주식회사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18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던 혁신의료기기 개발과 함께 시설투자, 신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루다는 10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와 80억원 규모의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자는 BNK투자증권 외 기관투자자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율은 없으며, 콜옵션만 연이율 0.5%로 발행됐다.
 

이루다는 사채발행결정 공시에서 자금조달 목적을 운영자금으로 180억원을 조달한다고 밝혔으나, 정정공시를 통하여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는 시설자금 50억와 신사업투자 50억을 사용할 계획으로 자금조달목적을 정정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 VSLS® (혈관구제레이저수술)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며 “유입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제품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전문의료기기 사업 외에도 이루다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용 피부미용기기 개발을 통한 헬스케어 시장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살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이루다, 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운영자금 유치 성공 - Busines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