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질환 콕 집어내는 '눈' 안저카메라 수출

2017.08.21
'레이저 강자' 수원 중소기업 이루다

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제조사
제모·흉터 치료용 레이저 8종, 미국·독일·중동 등 40여국에 수출
휴대용 안과 진단 의료기 10월부터 스페인 수출
 
"안질환 콕 집어내는 '눈' 안저카메라 수출"


 

경기 수원시의 의료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이루다(대표 김용한·사진)는 안약을 넣지 않고 진단하는 무산동 방식의 휴대용 안저 카메라 ‘레티캡처(RetiCapture)’를 수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스페인 수출을 시작하는 데 이어 태국, 인도네시아 바이어와도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몸에 난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는 제모레이저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처음으로 눈에 안약을 넣지 않고 검사하는 레티캡처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눈 검사기는 환자의 눈에 안약을 넣고 동공을 확장시킨 뒤 검사해 불편이 따랐다. 이 제품의 크기는 가로 13㎝, 세로 22.5㎝, 폭 26㎝로 휴대가 간편하다.

 
"안질환 콕 집어내는 '눈' 안저카메라 수출"


 

김용한 대표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안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레티캡처 전시와 설명회를 열었다”며 “다음달 샘플 선적을 위해 품질검사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709271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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