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는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큐테라를 통해 프락시스 프로(Fraxis PRO)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양사는 프락시스 프로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큐테라를 통해 의료기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이루다의 마이크로 니들 RF 시스템인 ‘시크릿 RF’가 북미 지역에 판매됐으며, 장비 및 소모품 관련 매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락시스 프로는 1만600nm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한 레이저빔을 조직에 분획적으로 전달하는 CO2 레이저 시스템과 미세 전극을 통해 최소 침습으로 고주파를 인가하는 프락셔널 니들 RF 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큐테라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억8200만달러 규모다. 올해 2분기 실적을 ‘어닝 서프라이즈’로 달성하면서 지속 성장을 예고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시크릿 RF와 프락시스 프로는 자사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유통되고, 두 제품 모두 동일한(마이크로 니들 전극) 소모품을 사용해 매출 증대와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008311013244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