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2분기 큰 폭 매출 성장 전망 "현 주가, 저평가 구간"

2023.05.09

이루다, 2분기 큰 폭 매출 성장 전망 "현 주가, 저평가 구간"

올해 1분기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11.8%↑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9일 이루다(164060)에 대해 미용의료기기 '뉴즈미' 마케팅 효과 본격화에 따른 분위기 반전이 기대됨과 함께 여전히 살아있는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루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루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8% 늘어난 105억원, 42.7% 줄어든 8억원이다. 

미용의료기기 매출액은 72억원을 달성했다. '프락시스DUO'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미국향 수출 호조와 더불어 '리팟'을 포함한 레이저 장비 판매가 가속화되며 미용의료기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성장했다. 

소모품 매출액은 마이크로니들 탑재 장비의 누적 판매대수 증가로 인해 소모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7.2%p 감소했다. 이는 1분기 런칭한 개인용 미용의료기기 '뉴즈미' TV광고 집행과 함께 앤데믹 전환에 따른 해외 전시회·학회 참가 증대 등에 따른 큰 폭의 광고선전비 증대 등에 기인한다.

이와 더불어 직접 판매 비중 확대를 위한 따른 인건비 증가도 영업이익률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이루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상승한 247억원, 2.5% 늘어난 4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뉴즈미 홈쇼핑 판매가 3월말부터 개시된만큼 신제품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TV 광고는 신제품 효과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마카오, 홍콩향 수출 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뉴즈미는 상반기 실적 성장의 핵심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TV 광고비용은 1분기 전액 집행된 만큼 2분기는 큰 폭의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이루다의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로 국내 미용의료기기 업체 평균인 약 17배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그동안 주가 상승을 제한했던 오버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러한 가운데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 '리팟' 수출 가시화, '뉴즈미' 판매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의 성장 모멘텀이 존재하는 만큼 현 주가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원문 : 이루다, 2분기 큰 폭 매출 성장 전망 "현 주가, 저평가 구간" (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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